[쿠키 영화]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감독 민규동, 제작 수필름)의 OST가 15일 발매됐다.
임수정의 독설가 변신과 이선균, 류승룡의 연기 호흡으로 호평받고 있는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은 35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OST를 발매했다.
영화사 관계자는 “영화 속 재미와 감동을 배가시킨 샹송을 비롯해 팝, 재즈, 가요 등 35곡의 노래가 담겨있다”고 밝혔다.
이어 “민규동 감독이 직접 작사하고 류승룡과 임수정의 회전목마 데이트 신에 등장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냈던 ‘Je t''aime plus que tout’(그 무엇보다 널 사랑해)와 임수정과 이선균의 발랄하면서도 섹시한 댄스를 볼 수 있었던 맘보 댄스곡 ‘Embrasse-moi’(키스해줘) 등이 수록돼 영화의 여운을 고스란히 전한다”고 말했다.
또 “민규동 감독이 직접 선택한 신인 그룹 비비드 멤버의 재즈 자작곡 ‘원해’와 이들의 깜짝 보너스 트랙 ‘나를 부탁해’까지 수록돼 다채로운 재미를 준다”고 덧붙였다.
한편,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소심한 남자 두현(이선균)이 카사노바 성기(류승룡)에게 아내 정인(임수정)을 유혹해달라고 부탁하며 벌어지는 독특한 결별 프로젝트를 그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