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인하대병원은 22일 현대캐피탈·현대카드와 함께 병원 1층 로비에서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예술 공연 프로그램 ‘아트 스테이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클라리넷 5중주와 남성 4중창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익숙한 곡들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특별공연으로 인하대병원 병원학교 환아들이 아트케어 프로그램인 ‘신나는 교실’ 수업을 통해 배운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곡을 합창했다.
박승림 인하대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대외기관과 협력해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유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며 “장기간 병원생활에 지친 어린 환아들과 보호자들이 심리적 안정과 편안함을 바탕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트 스테이지’는 현대캐피탈·현대카드의 후원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구성원들이 소아암 환아와 보육원생 등에게 아름다운 음악공연을 선사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전국의 소아암병동과 보육원 등을 순회하며 모두 32차례 공연을 가졌다. 이번 인하대병원 공연은 33번째 공연으로 올 상반기 병원학교에서 진행된 아트케어프로그램 ‘신나는 교실’ 종강을 축하하기 위해 열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