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키 틸라가나탄(Basky Thilaganathan) 교수가 Hypertension에 발표했다.
교수는 발육부진으로 측정되는 태아를 임신한 여성 29명, 임신 중 고혈압에 걸린 여성 25명, 정상적인 임신여성 58명을 대상으로, 심장기능과 초음파 진단, 심전도 검사, 혈압 등을 측정했다.
그 결과, 발육부진아를 임신 중인 여성은 심장 확장기나 이완기의 활동이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출산 후에도 다른 여성들보다 BMI가 더 높았다.
교수는 정상치보다 높은 BMI가 발육부진아 출산 여성의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원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틸라가나탄 교수는 “연구결과 심혈관질환 위험이 있는 여성들의 발병위험을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문가들은 이번 결과를 통해 심혈관질환 위험이 있는 산모들을 미리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