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블루스, 신촌에서 ‘자존심데이’ 콘서트 개최

신촌블루스, 신촌에서 ‘자존심데이’ 콘서트 개최

기사승인 2012-07-02 10:00:01

[쿠키 연예] 신촌블루스가 오는 7일 신촌 아트레온에서 ‘0707 자존심데이’ 콘서트를 연다.

올해 25주년을 맞는 신촌블루스는 하반기 역대 신구 멤버가 모두 참여하는 25주년 기념앨범 제작, 전국 8개 도시 대 공연장 투어를 앞두고 본고장 신촌에서 소극장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골목길, 아쉬움, 루씰, 거리에 서서’ 등 익히 알려진 신촌블루스의 히트곡 외에도 ‘달빛 아래 춤을’ ‘내 맘속에 내리는 비’ ‘비오는 날의 해후’ 등 신촌블루스의 히트곡들이 연주된다.

엄인호와 이정선이 주도가 되어서 80년대 후반 결성된 신촌블루스는 한영애, 이광조, 정서용, 박인수, 故김현식, 이은미, 김동환, 정경화 등 출중한 실력파 뮤지션들을 배출했으며, 우리나라 청년문화의 한 페이지를 진지하게 장식했고, 진정으로 한국 대중음악사의 수준을 한 단계 성숙시키는 계기를 마련한 장본인들이었다.

공연 주최사 측은 “25년 세월 동안 신촌블루스를 그의 긴 머리자락 속에 고이 지켜오며 꿋꿋하게 음악의 길을 걸어온 신촌블루스의 영원한 수장 엄인호와 부친의 피를 이어받은 아들 엄승현이 기타주자로 가담하여 부자간에 연주하는 일렉기타의 선율은 현재 신촌블루스의 커다란 핵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보컬에는 제니스, 김주현 등 숨은 실력파들로 구성된 젊은 신촌블루스 멤버들이 선배들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하여 긴 항해를 하고 있다”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이번 공연에서는 정경화, 적우, 권인하가 특별게스트로 참여해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줄 예정이다.

‘0707 자존심데이’콘서트는 7일 오후 4시와 7시 30분에 신촌 아트레온 1층 무빙온에서 열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2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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