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들’ 김혜수 “수중촬영 후 공황상태 겪어”

‘도둑들’ 김혜수 “수중촬영 후 공황상태 겪어”

기사승인 2012-07-10 19:46:01

[쿠키 영화] 배우 김혜수가 수중촬영을 하며 겪은 고충을 털어놨다.

김혜수는 10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도둑들’(감독 최동훈, 제작 케이퍼 필름) 언론시사회에서 “다른 작품에서 수중촬영을 한 적이 있지만 이번 영화를 찍을 때는 정말 힘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촬영이 지나고 나서 다른 분에게 이야기를 듣고 나니 공황상태 비슷한 것을 겪었더라. 그 장면들은 연기가 아닌 처절한 생존의 모습이었다. 한편으로는 그런 리얼한 장면이 연기보다 약하게 보이는 것 같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연기를 하다 보면 늘 새로운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이번 촬영을 통해서도 많은 것을 배웠고 아직도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팀이 된 한국과 중국의 프로 도둑 10인이 펼치는 범죄 액션 드라마다. 김혜수는 미모를 겸비한 전설의 금고털이 팹시로 분한다. 오는 7월 25일 개봉.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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