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투비’ 김성수 “비, 생각보다 군 생활 잘 못해”

‘알투비’ 김성수 “비, 생각보다 군 생활 잘 못해”

기사승인 2012-07-13 18:21:00

[쿠키 영화] 배우 김성수가 정지훈(비)의 군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김성수는 13일 오후 대구 11전투비행단에서 열린 영화 ‘알투비: 리턴투베이스’(감독 김동원․제작 주머니필름) 기자간담회에서 “지훈이의 면회를 다녀왔다. 세경이와 함께 갔으면 좋았을 것을 무척이나 안타깝다”고 운을 뗐다.

그는 “촬영 때 이미 지훈이의 군입대가 정해진 상태였고 우리 모두 지훈이는 당연히 군 생활을 잘할 것이라고 믿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잘 못하더라. 나이 먹고 군대 가는 건 정말 쉬운 일이 아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아무리 군대가 계급사회라고 해도 열 살 어린 친구들을 상사로 대하는 것은 힘든 일이다. 지훈이가 잘 적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아쉬운 점이 있다면, 지훈이의 군 입대로 영화 홍보활동을 함께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지금이 아니면 영원히 할 수 없는 시간이기에 지훈이 역시 아쉬워하고 미안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알투비: 리턴투베이스’는 정지훈, 신세경, 유준상, 김성수, 이하나, 정석원, 이종석, 오달수 등이 출연하며 하늘에 모든 것을 건 전투 조종사들의 화려한 고공액션과 대원들 사이의 팀워크, 활약을 그려낸다. 오는 8월 개봉 예정.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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