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는 폐경 여성 44명을 대상으로 3개월 간 아나스트로졸(상품명 아리미덱스)을 하루 1mg씩, 그리고 레트로졸은 하루 2.5mg씩 투여했다.
BMI, 그리고 에스트로겐 억제와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BMI가 30~35인 여성은 25이하인 여성보다 혈중 에스트로겐수치가 3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
호르몬억제제인 레트로졸 복용 후에도 비만여성의 에스트로겐 수치는 정상여성보다 여전히 2배 가량 더 높았다고 밝혔다.
도우셋 박사는 “연구결과 호르몬억제제를 사용하더라도 비만한 여성은 에스트로겐 수치가 여전히 높았다”며 “이는 그만큼 유방암 발병위험이 높다는 사실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