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과학] “필통에 들어가지 않는 가위가 미워 발명하게 됐어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한 부산 상당초등학교 5학년 김유진(12)양은 26일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이번 전시회에서 김양은 ‘보관 및 휴대가 간편한 학습용 가위’(사진)를 발명품으로 출품했다.
김양이 발명한 학습용 가위는 사용할 때는 손잡이가 둥글지만 보관하거나 휴대할 때는 일(一)자형으로 분리되도록 제작했다. 평소 일반 가위를 가지고 다닐 때 둥근 손잡이 때문에 필통에 들어가지 않는 문제를 해소하여 휴대와 보관을 편리하게 하기 위한 작품이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