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이미영이 티아라 멤버인 딸 보람의 공연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효민은 26일 오후 일본 부도칸 공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일본 공연을 저희 부모님들도 함께 봤다. 보람 언니 어머니도 와주셨는데 어제 공연을 보고 우셨다고 하더라”고 운을 뗐다. 보람의 엄마는 배우 이미영이다.
이어 “언니의 밝고 잘하는 모습에 감동 받으신 것 같다. 그런데 언니는 부끄러워서인지 어머니가 ‘우리 딸이 이렇게 돈 버는구나’라는 생각에 눈물을 흘리신 것 같다고 하더라”고 재치 있게 말했다.
은정은 “저희 엄마는 효민이 땀 흘리는 모습을 보고 울컥했다고 했다”면서 “다들 한국 활동에 이어 일본 활동도 열심히 하는 것 같아 감동 받았다고 하셨다. 또 잔소리도 많이 줄이겠다고 약속해 주셨다”며 활짝 웃었다.
소연은 “어제 본 재밌는 것 중 하나는 공연이 끝나고 내려오면 어머니들이 ‘우리 딸 정말 멋졌어’라는 말을 해주시는데, 효민 어머니께서는 ‘왼쪽 머리카락을 내려서 얼굴을 더 잘 보이게 하라’며 오목조목 무대에서의 모습을 잘 짚어 주셨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한편, 티아라는 지난 6월 19일 나고야를 시작으로 오사카, 후쿠오카, 센다이, 삿포로 등에서 공연을 펼쳤다. 25일과 26일 양일간 도쿄 부도칸 공연장에서 일본 투어 콘서트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사진=코어콘텐츠
도쿄(일본)=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