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자들’ 임창정 “악역 변신 그 자체가 행복”

‘공모자들’ 임창정 “악역 변신 그 자체가 행복”

기사승인 2012-08-21 16:32:01

[쿠키 영화] 배우 임창정이 영화 ‘공모자들’에서 악역 연기를 펼친다.

임창정은 21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공모자들’(감독 김홍선, 제작 영화사 채움) 언론시사회에서 “코믹한 캐릭터만 해오다가 이런 진지한 역을 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스릴러물을 좋아하기에 ‘언젠가는 그런 영화를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늘 해왔다. 그러던 중 김홍선 감독님이라는 은인을 만나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자로서의 성과를 얻었고 앞으로 이런 장르의 영화를 하는 데 있어 디딤돌 역할을 해준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공모자들’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장기를 적출해 매매하는 기업형 범죄 집단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임창정과 최다니엘, 오달수 등이 출연한다. 오는 8월 20일 개봉.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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