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의료기기 업체 굿플(대표 정치성)은 고주파와 저주파 자극이 가능한 복합 의료용 레이저조사기 ‘GP-120D’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의료용 레이저조사기는 통증완화 목적으로 방사되는 광에너지(레이저)를 피부에 쬐어 사용하는 기구다. 의료용 레이저조사기 GP-120D는 2개 채널로 구성돼, 레이저조사를 비롯해 고주파 및 저주파 자극이 가능한 복합 의료기기다.
이 제품은 본체와 흡입도자컵, 흡입도자케이블, 레이저패드 및 패드케이블, 전원케이블로 구성됐다. 회사 측은 부위별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고 멤브레인방식을 적용해 조작법이 편리하고 쉬운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 레이저 종류는 저출력 레이저 다이오드(low-laser diode)가 사용되며. 레이저 파장은 패드(PAD)와 컵(CUP) 각각 635nm와 658nm, 출력은 각각 5mW와 50mW이다.
이 제품은 굿플이 한국산업인력공단 현장맞춤형개발지원사업으로 지난해 6월부터 연구개발에 돌입해 지난 6월 제품개발을 마치고, 8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의료기기제조품목허가를 승인 받았다.
굿플은 GP-120D의 주요 시스템과 관련한 고주파·레이저시술기로 특허를 출원했으며, 주요 액세서리 중 하나인 석션컵에 대해서는 국내 특허등록과 해외 PCT 출원을 완료했다. 회사 측은 현재 중국 유통업체와 독점 계약을 진행중이며, 올 하반기 중국 SFDA 인증을 목표로 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