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송지와 떠나는 ‘감성 랩 발라드’ 세계는?

래퍼 송지와 떠나는 ‘감성 랩 발라드’ 세계는?

기사승인 2012-08-24 18:44:02

[쿠키 연예] 래퍼 송지(Song G)가 두 번째 미니앨범 ‘아임 송지’(I’m Song G)를 발매, 특유의 감성 랩 발라드로 팬들 곁을 찾는다.

송지는 24일 오후 서울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서 앨범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두 번째 미니앨범 ‘아임 송지’를 공개했다.

개그맨 최군의 사회로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송지는 “첫 번째 앨범 이후 오랫동안 인사드리지 못했지만 그만큼 열심히 준비했다. 이번 앨범에는 저만의 색을 많이 담았기에 더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돌 그룹도 아니고 대형 기획사 소속 가수도 아니지만 많은 분들이 제 ‘음악’에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날 송지는 타이틀 곡인 ‘참 잘했어요’를 비롯해 ‘시간이 약이야’ ‘손길, 얼굴, 목소리’ ‘갓츄’ 등을 부르며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게스트로는 ‘슈퍼스타 K’ 출신의 우은미, 송지와 음악적 교류를 함께해온 MC 한세가 참석해 힘을 보탰다.

특히, 우은미는 ‘참 잘했어요’ 피처링으로 참여해 송지와 깊은 감성의 하모니를 이뤘다. 이 곡은 송지의 자작곡으로 사랑했지만 헤어져야 하는 남녀의 감정을 서정적인 멜로디로 담아냈다.

한편, 송지의 이번 앨범에는 ‘참 잘했어요’를 비롯해 그동안 싱글 앨범으로 선보였던 ‘우리 알아볼 수 있을까’ ‘춘곤증’ ‘갓츄’ 등 7곡이 수록됐다. 파란, 이지훈 등의 곡을 편곡한 더 그랜트가 스트링 편곡, 기타, 피아노 섹션으로 참여했다. 오는 27일 자정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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