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없는 외동아이 비만위험 더 높아

형제없는 외동아이 비만위험 더 높아

기사승인 2012-08-27 16:15:01
[쿠키 건강] 형제나 자매가 없는 아이들은 비만이나 과체중이 될 위험이 더 높다고 스웨덴 고덴버그대학 모니카 헌스버거(Monica Hunsberger) 교수가 journal Nutrition and Diabetes에 발표했다.

교수는 유럽 8개국 2~9세의 어린이 12,720명을 대상으로 BMI 측정 및 식습관과 놀이시간 등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형제자매가 없는 아이들은 형제자매가 있는 아이들에 비해 과체중이 될 위험이 1.52배[(CI):1.34?1.72)]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시 체중이나 부모의 체중, 성별, 놀이시간 등 아이들의 체중과 연관인 인자를 조정한 후에도 결과는 동일했다.

특히, 형제자매가 없는 6~9세의 아이들의 비만위험은 1.70배(95% CI: 1.44?2.01)로 더 어린 나이의 형제자매가 없는 아이들의 1.32배(95% CI: 1.10?1.60) 보다 더 높았다.

허스버거 교수는 “형제자매가 없는 것과 과체중 위험에 대한 요인을 알기 위해서는 추가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이영수 기자
jhsong@medical
이영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