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영 “대립은 있었지만…이젠 웃으며 응원하고파” 심경 고백

화영 “대립은 있었지만…이젠 웃으며 응원하고파” 심경 고백

기사승인 2012-08-28 16:34:01

[쿠키 연예] 그룹 내 왕따설에 휩싸이다 소속사로부터 퇴출당한 티아라 전 멤버 화영이 심경을 밝혔다.

화영은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번 은정언니 드라마 하차 기사를 접하고 마음이 좋지 만은 않았다”라며 “티아라 활동을 하면서 멤버들과 의견차로 인해 대립이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이로 인해 왕따설이 돌고 상황이 악화된 사실에 마음이 아팠다. 또한 서로 왜곡된 사실들로 인해 상처받아 많이 속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솥밥을 먹고 지내며 행복했던 날들도 있었기에 지난일은 잊고 이젠 다시 웃는 얼굴로 서로를 응원하며 지내고 싶다”라며 “티아라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고 찾아주셨는데 이번 사건 때문에 여러분들에게 많은 심려와 걱정 끼쳐드려 죄송했다”고 덧붙였다.

이른바 ‘티아라 사태’로 인해 멤버들에게 대한 여론은 좋지 않은 상황. SBS 주말드라마 ‘다서손가락’ 제작사는 주연배우로 캐스팅했던 함은정을 하차시키는 등, 티아라는 그룹은 물론 개별 활동에서 적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한편, 티아라의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의 김광수 대표는 지난달 티아라 멤버들이 화영을 겨냥한 듯 ‘의지가 부족하다’는 내용의 글을 트위터에 올리면서 불화설에 휩싸이자 “티아라를 보좌하는 19명 스태프의 볼멘소리에 의견 수렴해 멤버 화영에 대해 자유계약 가수 신분으로 조건 없이 계약 해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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