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클 송도국제도시 아파트에 u-헬스케어 서비스 구축

유라클 송도국제도시 아파트에 u-헬스케어 서비스 구축

기사승인 2012-08-30 14:41:01

[쿠키 건강] 인천 송도국제도시 아파트 9000여 세대에 u-헬스케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기업용 모바일솔루션 및 헬스케어 서비스 업체 유라클(대표 조준희)은 포스코건설이 송도국제도시에 건설한 ‘더샵 하버뷰Ⅱ’와 ‘더샵 그린에비뉴’ 아파트 1560세대에 자사의 헬스케어 서비스 공급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유라클이 제공하는 u-헬스어 서비스 ‘리본(Rebon)’은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와 유라클이 공동으로 개발한 예방의학 중심의 건강관리 솔루션이다. 가정에 설치된 리본 서비스를 통해 고객 또는 입주민의 만성질환을 상시 밀착 관리해준다.

리본(Rebon)은 홈헬스케어-원격지원-오프라인 관리 등 3단계 서비스로 제공된다. 실제 집에 당뇨환자가 있다면 가정에 설치된 헬스케어 측정기기(체성분 분석기, 혈압·혈당기)로 매일 간편하게 당뇨 수치와 건강상태를 측정한다. 누적된 당뇨환자의 건강기록은 리본 상담센터로 전송돼 상담원이 실시간으로 상태를 확인한다.

이 과정에서 환자에게 위험 신호가 감지되면 리본 상담원은 아파트 인근의 연계 의료기관 의사에게 연결해 보다 정확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바로 조치하거나, 영양사, 운동트레이너 코칭서비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유라클은 지난 2009년부터 포스코건설이 송도국제도시 내에 건설한 아파트 6500세대에 자사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공급하게 됐다. 또 유라클은 오는 2015년까지 추가로 2500세대에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유라클은 송도국제도시 전체 9000여 세대에 헬스케어 서비스를 공급하믕로써 대규모 u-헬스케어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유라클이 송도국제도시 아파트에 상용화한 헬스케어 서비스 모델은 국내 최대의 아파트 기반 u-헬스케어 서비스 사례로 꼽힌다.

유라클 측은 “u-헬스케어 서비스에 필요한 모든 패키지를 자체 보유·운영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췄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의료기기 제작부터 설치 애프터서비스(AS), 의료상담, IT서비스 개발, 의료기관 및 인프라 연계 등 토털 의료서비스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러한 유라클의 u-헬스케어 서비스 도입으로 해당 건설사들은 신규 분양하는 아파트의 부가가치를 높여 수익성을 개선하고, 분양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공공기관은 주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자체에 대한 신뢰감을 높일 수 있다. 이와 관련 유라클은 이미 신라호텔, 마포구청, 도봉구청 등 기업체와 공공기관에도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유라클 헬스케어사업본부장 권태일 상무는 “건강관리에 관심이 높아진 아파트 입주민들의 서비스 만족도가 오르고 입소문이 나면서 유료 서비스 가입률이 크게 늘고 있다”며 “리본 서비스는 만성질환 외에 주요 질환에 대한 예방교육, 의료상담, 의료콘텐츠 제공, 생활지원 서비스 등 건강과 연계된 다양한 의료 토털 인프라를 제공해 주민들의 앞선 u-헬스케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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