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는 전립선암 진행을 늦추기 위해 안드로겐 억제요법을 받고있는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타목시펜을 이용한 4건의 연구결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타목시펜을 사용하지 않은 남성에 비해 타목시펜을 사용한 남성의 여성형 유방화와 유방통증이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타목시펜을 6개월 복용한 남성은 여성형 유방화와 유방통증이 각각 0.10(RR, 95% CI 0.05-0.22), 0.06(0.06, 95% CI 0.02-0.17) 감소했으며, 12개월 복용시는 아나스트로졸 치료보다 각각 0.22(RR, 95%CI 0.08-0.58), 0.25(RR, 95% CI 0.10-0.64)의 감소효과를 보였다.
또한, 타목시펜 치료를 받은 남성 중 일부는 그 해 동안 약물치료를 중단했으며, 타목시펜으로 인한 부작용도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쿠나쓰 박사는 “전립선암 치료요법이 모든 남성들에게 여성형 유방화나 통증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지만, 관련증상 감소에 타목시펜이 효과가 있다는 점은 괄목할만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