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택, 31일 득남…“두툼한 입술, 나를 닮아”

윤택, 31일 득남…“두툼한 입술, 나를 닮아”

기사승인 2012-08-31 10:01:01

[쿠키 연예] 개그맨 윤택이 31일 새벽 첫 아들을 얻었다.

윤택의 아내 김영조 씨는 이날 오전 4시 17분, 3.4kg의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윤택은 “산모와 아들 모두 건강하다”라며 “입술이 두툼한 게 나와 똑같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공교롭게도 윤택은 바로 어제인 30일 방영된 SBS ‘스타 부부쇼 자기야’에서 아내에게 이혼의 아픔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진통이 시작돼 산부인과에 입원수속을 마치고도 윤택 부부는 본인들의 이야기가 첫 공개되는 방송을 놓칠 수 없어 출산 임박에도 불구하고 지인들과 함께 병원에서 방송을 함께 시청했다는 후문이다.

윤택은 방송에서 “사랑은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다”며 “누구든 만나고 헤어질 수 있는데 그걸 죄인처럼 생각하는 건 사회가 옳지 못한 것”이라고 말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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