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연기 아닌 요리로 대중과 소통하고파”

윤계상 “연기 아닌 요리로 대중과 소통하고파”

기사승인 2012-08-31 16:02:01

[쿠키 연예] 배우 윤계상이 연기가 아닌 요리 프로그램으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26일부터 방송된 케이블TV 올리브 ‘원 테이블’은 레스토랑을 차리는 것이 꿈인 윤계상이 요리에 도전하고 배워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요리뿐 아니라 30대 싱글남 윤계상의 진솔한 모습과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한다. 배우 권세인과 온주완 등 윤계상의 절친들과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모습도 펼쳐진다.

윤계상은 31일 서울 광교동 더스테이크하우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중과의 소통이 꼭 연기일 필요가 있나 생각했다”라며 “나에 대해 보여드리고 싶었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요리를 통해 방법을 같이 하면 좋겠다 싶었다”라며 출연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어 “서른 살에 사춘기를 겪고 있다. 생각이 많아졌다”라며 “생각만으로 멈추면 안 되겠다 싶어 내가 좋아하는 일을 다 도전하려고 한다. 내 행복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잘 사는 것 같다. 기회가 있고 좋은 취지가 있다면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프로그램에는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다양한 요리에 도전하며 좌충우돌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공개된다. 윤계상은 한식을 완벽하게 마스터하기 위해 산지 체험과 레스토랑 답사, 멘토와의 만남 등의 미션을 수행한다. 윤계상은 기획에 직접 참여하고 매주 요리를 배우러 다닐 정도로 열정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윤계상은 “일반 요리프로는 아니다. 굉장히 큰 프로젝트다”라며 “방송에서 욕도 하고 아무 의식 안하고 자연스럽게 촬영하고 있다. 팬들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엄마께 맛있는 음식을 차려드리는 것이 꿈”이라는 그는 “요리할 때 시간과 정성을 들이는 게 어렵더라. 배워나간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라며 “천천히 하되 좋은 요리를 만들자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상호 PD는 “프로그램에는 대본이 없다. 꾸미지 않고 자유분방한, 인간 윤계상의 모습을 진솔하게 담아내겠다”라고 전했다.

지난 26일 첫 방송됐으며 매주 일요일 낮 12시, 밤 11시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