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의료기기 전문기업 원익은 냉동지방분해술에 적용되는 젤틱을 새로운 디자인으로 구성한 ‘뉴 젤틱’과 피부를 흡착시켜 치료효과를 높이는 ‘뉴 젤틱 쿨맥스’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뉴 젤틱 쿨맥스’는 공기압 원리와 흡입된 피부 지방층을 냉각시켜서 지방세포를 파괴하는 첨단냉각원리가 적용된 젤틱(CoolSculpting)시술의 핵심적인 구성요소 중 하나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KFDA) 승인을 마치고 선보인 뉴 젤틱 쿨맥스는 기존 보다 피부흡착패드가 2.5배 더 커짐에 따라 시술부위가 넓은 복부비만용에 적합하고, 시술시간 단축과 시술비용 감소면에서 장점이 있다.
원익 측은 또 옆구리비만 부위에 적합한 곡선형 애플리케이터인 ‘뉴 젤틱 쿨커브 플러스’도 식약청의 승인 절차를 마치는 대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젤틱은 미국 메사추세츠종합병원(MGH)의 디터 맨스타인 박사와 하버드의대 록스 앤더슨 박사가 첨단 냉각기술을 적용해 국소부위의 비만치료 목적으로 개발한 것으로, 국내에 보급된 지 1년 만에 체중감량 보다는 피하지방층의 두께를 감소시켜 신체의 윤곽을 잡아주는 대표적인 시술로 자리잡고 있다.
박현근 수원 로데오피부과 원장은 “뉴 젤틱 쿨맥스는 잘 빠지지 않는 뱃살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체형교정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면서도 치료 후 회복기간에 대한 부담이 전혀 없이 편안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능개선과 다양한 애플리케이터 개발을 통해 환자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