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노믹스 자체 기술로 개발된 PACS 서버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중소병원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모든 의료장비에 사용되는 국제 표준 다이콤(DICOM) 3.0과 HL7 기준에 맞는 포맷을 제공해 의료영상장비의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
또 기존 병원전산시스템과의 연결 호환성을 제공하며, 전산 시스템에서 발생시킨 모든 명령이 서버 내부의 MWL(Medical Worklist)을 통해 처리된 후 의료장비로 전송된다. 특히 병원의 영상 및 다양한 정보는 법률적으로 일정 기간 보증해야 하는 만큼 단순히 기능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데이터 관리 및 백업 시스템도 갖췄다.
파노니믹스 측은 각 병원에 가장 적합한 구축 방법을 제공해 데이터 보안과 안전성을 보증할 수 있다면서, 일정 기간 데이터를 보증하는 부분에 있어 가장 큰 문제점인 데이터 용량 역시 국제 DICOM 표준 압축기술을 도입해 저장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PACS 서버와 함께 개발된 PACS 뷰어는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사용자가 원하는 모니터, 원하는 위치에 의료영상을 출력함으로써 편의성과 업무의 효율도 높였다. 이와 함께 다양한 검색조건을 통한 환자 검색과 이미지 분할기능, 영상데이터 판독 및 간이 뷰어 기능을 포함한 외부 반출기능(CD, 메모리 등)을 제공하며, 영상의 품질 조정도 가능하다.
이주상 대표는 “새로 개발된 PACS 서버는 국제 표준 프로토콜(HL7)을 사용하는 세계 모든 병원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기존의 파나노믹스의 디지털 엑스레이 장비(DR)의 부가 소프트웨어로 사용되기 때문에 PACS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언제나 최신의 병원 전산 시스템을 최적화할 수 있다”며 “호환성 경제성, 기능성, 편의성을 두루 갖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파나노믹스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제7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12)와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추계 중국의료기기전시회(CMEF)에 참가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