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 이어 영화 ‘위험한 관계’로 관객 맞이에 한창인 배우 장동건이 남성미 넘치는 화보를 공개했다.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매거진 ‘마리끌레르 부산국제영화제 특별판’을 통해 공개된 이번 화보 속 장동건은 “여자라면 내게 넘어오게 돼 있어”라는 자신감 가득한 모습을 내비치고 있다.

이런 설정은 영화 속 그의 캐릭터와 맞닿아 있다. 장백지, 장쯔이와의 만남으로 주목받은 영화 ‘위험한 관계’는 상하이를 뒤흔든 최고의 플레이보이 셰이판(장동건)과 단아하고 정숙한 미망인 뚜펀위(장쯔이), 관능적인 팜므파탈 모지에위(장백지)의 치명적인 삼각관계를 그린다. 장동건이 맡은 셰이판은 재력과 외모를 모두 갖췄지만 사랑을 믿지 않는 카사노바.

영화 홍보 관계자는 “장동건은 셰이판의 매력을 고스란히 화보에 옮겨놨다. 남성미와 섹시함을 모두 갖춘 나쁜 남자의 향기를 뿜어냈으며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농밀함을 더한 강렬한 눈빛과 압도적인 비주얼로 치명적인 매력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위험한 관계’는 오는 10월 4일에 개막하는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이며 오는 11일 개봉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