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삼성메디슨(대표 방상원)은 10일 새로운 초음파 의료기기 ‘UGEO G6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UGEO G60은 삼성의 최신 기술과 스마트한 디자인을 적용해 새로 출범하는 UGEO(유지오) 브랜드의 첫 번째 라인업 제품으로, 고성능과 세련됨을 추구하는 초음파 진단기기다.
UGEO G60에는 고성능 하이브리드 이미징 엔진(Hybrid Imaging Engine) 기능이 탑재됐으며, SDMR이라는 이미지 프로세스 기술을 적용해 선명한 2D 이미지를 제공한다. 또 고성능 컬러 구현 기술인 S-Flow를 통해 고감도, 고해상 컬러로 미세혈관까지도 잘 표현하는 특징이 있다.
이 제품에는 삼성전자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된 18.5인치 LED 모니터를 장착돼다. 이는 고성능 이미징 엔진을 통해 만들어진 임상 이미지를 손실 없이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또 기존 아날로그 방식을 디지털화한 Digital TGC(Time Gain Compensator)를 도입해 터치스크린 위에서 사용자가 저장해놓은 설정을 불러옴으로써 편리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삼성메디슨 측은 삼성의료기기 제품 모델명에 명시되는 ‘GEO’는 지구(earth)를 의미하는 그리스어로, 혁신적인 의료기기 제품을 통해 전세계 인류의 건강에 기여하고자 하는 삼성의료기기 사업의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지난 2월과 4월, 삼성전자는 디지털 엑스레이인 XGEO 시리즈와 체외진단기 LABGEO 시리즈를 각각 선보인바 있으며, 이번 UGEOG60 출시를 통해 삼성의료기기 장비를 상징하는 GEO 시리즈 제품군을 구축하게 됐다.
UGEO G60 디자인 작업에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XGEO와 LABGEO의 설계 주역이었던 삼성전자 디자인 팀이 참여해 초음파 의료기기의 새로운 디자인 트렌드를 이끌어 간다. UGEO G60은 전자기기에 해로운 물질 사용을 제한하는 제도인 ‘유해물질 제한지침(RoHS, Restriction of Hazardous Substances)’ 기준을 만족하도록 엄격하게 설계l돼 우수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인 가치도 부여했다.
특히 이 제품에은 고성능 기능들이 탑재됐음에도 슬림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어 스캔룸 내에서의 공간 활용을 최적화했다. 또 환자의 편의를 위해 UGEO G60은 젤 워머(Gel warmer)를 장착해 젤 온도를 섭씨 30도에서 39도 사이로 유지하여 차가운 젤 사용으로 인한 환자의 불편함을 없앴다.
방상원 대표는 “삼성메디슨이 보유한 초음파 진단기기에 있어서의 오랜 노하우와 삼성의 첨단 IT기술과 디자인이 접목된 첫 브랜드 제품인 UGEO G60이 앞으로 의료기기 시장에 혁신의 바람을 불어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서 최고의 기술과 디자인을 제품에 융합해 사용자와 환자의 니즈가 충족되는 차별화된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