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은 이날 행사에서 소아청소년과, 안과, 정형외과 등 5개 진료과 의료진과 진료장비를 지원하고 다문화가정과 이주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제공했다. 특히 현재 인하대병원에서 연수중인 이종욱펠로우십 과정 해외연수의사 9명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연수과정 중 수술실과 진료실 등에서 배우기 힘든 지역사회와 정을 나누는 ‘사랑의 인술’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
박승림 인하대병원 병원장은 “인하대병원과 포스코건설은 매년 해외의료봉사를 비롯해 사회공헌사업에 다각적인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문화가정과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의료지원과 각종 이벤트로 작게나마 행복을 전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