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잠정 수입이 중단되는 농산물은 사이타마현 생산 버섯류다. 식약청은 일본 원전사고 이후 해당지역에서 생산된 버섯류가 우리나라에 수입된 실적은 없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일본 원전사고로 잠정 수입이 중단된 농산물은 후쿠시마, 도치기, 이바라키, 지바, 가나가와, 군마, 이와테, 미야기, 나가노, 사이타마현(縣) 등 10개현의 엽채류, 엽경채류, 순무, 죽순, 버섯류, 매실, 차(茶), 유자, 밤, 쌀, 키위, 고추냉이, 두릅, 산초, 오가피, 고비, 고사리, 미나리 등 23개 품목이다.
한편 식약청은 잠정 수입 중단된 식품 이외에도 일본에서 수입되는 식품 등에 대해 매 수입 시 마다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검사결과를 홈페이지(www.kfda.go.kr)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