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365mc 지방흡입센터는 올해 1월부터 서울, 부산, 대전 수술센터의 지방흡입 건수를 집계한 결과, 지난 19일 1만 건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월 평균 지방흡입 건수가 1000건에 달하는 것을 감안할 때 올해 전체 연간 지방흡입 건수는 1만2000건에 이를 것으로 병원측은 추산했다. 이는 2011년 연간 지방흡입 건수인 8895건에 비교할 때 약 35% 증가한 수치다.
365mc 지방흡입센터에 따르면 올해 지방흡입을 가장 많이 한 부위는 복부와 허벅지로 각각 1503건과 1231건이었으며 이어 팔, 종아리,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선호 365mc 서울 지방흡입센터 대표원장은 “국제미용성형외과협회(ISAPS)가 발표한 2009년 통계자료에 따르면 국내 지방흡입 건수는 6만3000여건으로 눈 성형술(5만2651건)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면서 “실제 식이요법이나 운동 등으로 해결이 안 되는 부분비만을 해결하기 위해 지방흡입수술 병원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고 그 폭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365mc 지방흡입센터도 이전엔 20, 30대 미혼 여성 고객들이 주를 이뤘지만 지금은 출산 후 비만을 고민하는 기혼여성, 남성, 외국인 등 다양한 고객층으로 꾸준히 확장되는 추세다”고 전했다.
한편 365mc 지방흡입센터는 연간 지방흡입 건수 1만 건 돌파를 기념해 1만 번째 지방흡입 고객의 수술비용을 고객의 이름으로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기부했다. 기부금 전액은 빈곤가정아동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