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영화 ‘늑대소년’(감독 조성희, 제작 영화사 비단길)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 배급을 담당하는 CJ E&M 관계자는 “지난달 31일에 개봉한 ‘늑대소년’은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5일째인 4일 오전 누적관객수 100만 3637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결과는 비수기 시즌에 개봉한 ‘건축학개론’이 8일 만에, ‘완득이’가 9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보다 빠른 흥행 속도”라고 설명했다.
‘늑대소년’은 체온 46도, 혈액형 판독불가, 세상에 없어야 할 위험한 존재 ‘늑대소년’(송중기)과 세상에 마음을 닫은 외로운 ‘소녀’(박보영)의 운명적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제37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컨템퍼러리 월드 시네마 섹션에 초청되기도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