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척추·관절 종합병원 부민병원은 개원 27년을 기념해 부산부민병원에서 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2010년부터 올해 3번째 열린 이번 나눔 바자회에는 환자와 가족, 방문객, 직원 등 7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려 500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모아진 성금은 저소득층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척추·관절 수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랑 나눔 바자회에서는 의류, 잡화, 생필품, 과일, 분식, 음료 등의 물품들로 준비됐으며 그 중에서도 간호사들이 직접 만든 과일주스, 부침개, 떡볶이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해 야외 활동이 쉽지 않은 환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흥태 부민병원 이사장은 “병원 개원을 기념해 진행되는 사랑 나눔 바자회는 지역 공동체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 차원에서 매년 시행되고 있다. 앞으로도 부민병원을 찾는 환자와 가족, 나아가 지역 주민과의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나눔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부민병원은 지난 2년 동안 사랑 나눔 바자회를 통해 부산광역시 북구청 사랑의 쌀 전달과 어려운 이웃의 무료수술을 진행해 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