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의료 인프라 소개 등 우즈벡 환자에 필요한 실질 정보 제공
[쿠키 건강] 척추관절특화 바로병원은 지난 9일 우즈베키스탄 의료관광팀을 초청해 인천의 의료 인프라를 소개하는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의료관광에 있어 인천시와 바로병원이 가진 장점을 알리고, 한국에서 치료 받기를 희망하는 우즈베키스탄 환자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즈베키스탄 의료진과 여행사 관계자, 방송국 관계자 등 22명으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바로병원이 갖춘 최신 의료정보 시스템과 첨단 의료장비 등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바로병원 의료진들은 현장에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척추검진과 비수술척추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해 의료관광팀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에 의료관광팀에 속한 우즈베키스탄 국영방송사는 ‘여행의 새로운 트렌드, 의료관광’이라는 주제로 현지 미디어에 대한민국을 노출하기 위해 팸투어 전 과정에 대한 취재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철우 바로병원 원장은 “이번 팸투어는 우즈베키스탄 현지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해외 환자 유치와 글로벌 헬스 케어 활성화에 힘써 우리나라가 척추·관절수술의 동아시아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로병원은 외국 환자유치를 위해 원내 국제협력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카자흐스탄의 정부병원과 의료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국제 척추수술, 인공관절 교육 지정병원으로 매 분기 아시아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아시아 클래스 교육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