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정, 2년 만의 주연작 ‘사이에서’ 언론시사회 불참

황수정, 2년 만의 주연작 ‘사이에서’ 언론시사회 불참

기사승인 2012-11-13 13:42:01

[쿠키 영화] 배우 황수정이 주연 영화 ‘사이에서’ 언론시사회에 불참해 그 배경을 두고 궁금증이 일고 있다.

옴니버스 영화 ‘사이에서’는 13일 오전 서울 CGV왕십리에서 언론시사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어일선, 민두식 감독과 박철민, 기태영이 참석했다. 그러나 두 주연 여배우 황수정과 천우희는 자리하지 않았다.

황수정은 2010년 작 ‘여의도’ 이후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지난 ‘여의도’ 언론시사회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어일선 감독은 “이번 언론시사회에 황수정 씨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열악한 환경에도 열심히 찍어줘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에서 황수정은 남편의 폭력으로 고통의 세월을 지내오다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인물을 연기한다.

한편, ‘사이에서’는 황수정, 기태영 주연의 로맨스 ‘떠나야 할 시간’(감독 어일선)과 박철민, 천우희 주연의 블랙코미디 ‘생수’(감독 민두식)로 구성돼 있는 옴니버스 영화다. 영화는 두 가지 이야기를 통해 서로 다른 방식의 삶과 희망을 이야기한다. 오는 22일 개봉.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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