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 생각나는 ‘호두과자’, 겨울 영양간식으로 인기 몰이

추운 날 생각나는 ‘호두과자’, 겨울 영양간식으로 인기 몰이

기사승인 2012-11-14 08:10:01

[쿠키 건강] 아이스 아메리카보다는 카라멜 마끼아또가, 아이스크림보다는 찐빵이 어울리는 계절이 찾아왔다. 겨울 한파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는 언 몸을 녹여줄 수 있는 따뜻하고 달달한 간식이 사랑받기 마련. 달콤한 맛과 영양을 모두 잡고 싶다면 겨울철 대표 영양간식 호두과자는 어떨까?

호두에는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 E, 리놀렌산, 미네랄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고, 적은 양으로도 많은 에너지를 내기 때문에 추위로 손실되는 에너지를 보충하기에 제격이다. 또한 호두과자 안에 가득 담긴 팥에는 섬유소와 체내 독소를 배출시키는 사포닌이 함유돼 있다.

79년 전통을 자랑하는 천안 명물 학화호두과자 역시 날씨가 쌀쌀해지자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다. 학화호두과자 관계자는 “건강하고 신선한 재료를 이용해 당일 생산, 당일 판매 원칙을 준수하기 때문에 밀려드는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전 직원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최근에는 결혼식이나 돌잔치, 회갑 답례품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학화호두과자는 밀가루와 달걀, 설탕으로 만든 부드러운 반죽에 하얀 앙금과 통 호두를 넣어 제조되는 것이 특징이다. 호두과자가 완성되기까지 걸리는 시간만 해도 하루하고 반나절. 호두 손질부터 포장까지 손이 안 닿는 곳이 없다.

인공 감미료나 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지만 순도가 높아 열흘 후에도 상하지 않는 학화호두과자는 우유와 함께 먹으면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하다.

겨울철 영양간식으로 제격인 학화호두과자는 천안과 서울, 수원, 일산, 안양, 대전, 부산 등 전국 매장에서 만날 수 있으며, 홈페이지 온라인 주문을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박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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