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필립스(대표 김태영)의 컴퓨터단층촬영장비(CT)가 영상의학 전문의들과 방사선사들의 사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필립스는 최근 공신력 있는 의료기관 평가기관 엠디 바이라인(MD Buyline)이 실시한 사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자사의 CT가 2012년 2~3분기 연속으로 제조사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엠디 바이라인은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의료기기 평가기관으로 이번 조사는 병의원의 영상의학 전문의와 방사선사들이 직접 참여해 ▲시스템 성능 ▲안정성 ▲설치 및 가동 ▲임상 교육 ▲서비스 대응 시간 ▲유지보수 등 여섯 개 항목에 대한 장비 평가로 이뤄졌다.
조사에서 필립스 CT는 장비의 우수한 품질과 뛰어난 정량적 혈류 분석능력, 저선량 기술의 장점 등을 인정받았다.
필립스 CT의 대표 제품으로는 인제뉴이티 CT(Ingenuity CT·사진)와 브릴리언스(Brilliance) 시리즈, MX 시리즈 등이 있다. 회사 측은 “필립스 CT는 초 단위의 빠른 반복적인 영상 재구성으로 방사선량을 줄이면서도 더 우수한 품질의 영상 구현이 가능한 아이도스4 (iDose4) 기술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어 이번 평가에서도 우수한 결과가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태영 대표는 “필립스 CT는 실제 임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저선량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아이도스4 라는 의미 있는 혁신을 이뤄냈다”며 “이번 소비자 만족도 조사의 결과는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서 앞으로도 진단 정보의 신뢰를 높이면서도 환자에게 유익한 첨단 기술 도입에 노력을 기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