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섹·라식수술 부작용이 걱정이라면, ‘릴렉스 스마일’

라섹·라식수술 부작용이 걱정이라면, ‘릴렉스 스마일’

기사승인 2012-11-16 17:37:00

통증 거의 없고 시력개선 효과 뛰어나

[쿠키 건강]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안경을 착용한 사람들의 불편함도 늘어가고 있다. 실내외 온도차가 크기 때문에 안경에 김이 서리면서 자칫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일 때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기 전, 일찌감치 시력교정 수술을 서두르는 이들이 많아졌다.

흔히 시력교정 수술은 라식, 라섹으로 분류되는데, 두 수술법 모두 레이저로 시력을 개선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좀더 깊이 들어가 보면 방식이 다르다.

우선 라식 수술은 각막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하기 위해 각막절편을 만들게 되는데, 이때 생성되는 각막절편에는 정확한 절단면이 만들어져야 한다. 이 과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을 때는 안구건조증이나 야간 눈부심 등이 발생할 수도 있다.

라섹수술은 각막상피를 제거하는 과정을 거친다. 각막상피는 각막실질과 달리 제거해도 다시 재생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각막상피가 재생되기까지는 심한 통증이 발생하고 회복까지 3일에서 1주일 정도 기간이 소요된다.

최근에는 라식과 라섹의 단점을 모두 보완한 시력교정술인 릴렉스 스마일이 주목 받고 있다. 릴렉스 스마일은 수술 과정에서 각막 절편을 생성할 필요 없이 최소 절개만을 통해 수술이 이뤄진다. 때문에 각막이 수술실의 환경 등 수술 외적인 영향을 받지 않고 각막절편을 만들면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구형진 눈에미소안과 원장은 “릴렉스 스마일은 각막실질을 밖으로 노출시킬 필요 없이 각막내부에서 각막실질을 분리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각막상피를 제거할 필요가 없는 만큼 통증이 발생할 우려도 없고 별도의 회복기간 없이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릴렉스 스마일은 기존 시력 교정수술에서 대부분 사용하는 엑시머레이저가 아닌 팸토세컨레이저를 사용해 각막실질을 렌즈 모양으로 분리할 수 있기 때문에 각막절편을 생성하지도 않고 각막상피를 제거하지도 않는다. 때문에 최소한의 절개로 최상의 시력 개선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박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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