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웰튼병원은 지난 19일 중국동포 한마음협회와 상호 교류협력 및 의료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웰튼병원을 방문한 중국동포 한마음협회 이림빈 회장 및 관계자들은 한국의 앞선 의료 환경 및 서비스를 체험하고, 한국과 중국의 보다 적극적인 의료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웰튼병원은 중국인 교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최고의 의료 서비스와 기술,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의료 선진화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웰튼병원은 중국인 동포 환자에 대해 내원 시 의료비용 혜택 및 다양한 환자 맞춤 서비스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국동포 한마음협회는 2006년 중국인 교민들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민간단체로 현재 약 3000여 명의 회원들이 소속돼 있으며 봉사, 친목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 한마음협회 산하단체로는 한마음봉사단, 중국동포자율방범대, 한마음축구단 등이 있다.
송상호 웰튼병원 원장은 “한국에서 중국 교민의 역할이 커지고 사회적 여건도 개선되고 있지만 한국의 앞선 의료 혜택을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 경우도 다수 존재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교민의 건강 증진 및 양국의 의료 교류를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웰튼병원은 세계 1, 2위 국제의료기기회사인 스트라이커사와 존슨앤드존슨사가 지정한 국제 인공관절수술 교육센터로, 현재까지 중국, 홍콩, 러시아 등 해외 각국을 대상으로 의료기술 전수 및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