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7일 (수)
당뇨약 로시글리타존 치매환자 인지기능 개선

당뇨약 로시글리타존 치매환자 인지기능 개선

기사승인 2012-11-23 17: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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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건강] 2형 당뇨병 치료제 로지글리타존이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인지기능 손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텍사스대학 래리 데너(Larry A. Denner) 교수는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결과 로지글리타존이 치매로 인한 기억력이나 학습능력을 개선시켰다고 Journal of Neuroscience에 발표했다.

교수는 효소 세포신호 조절키나제(ERK)의 과잉발현이 뉴런의 시냅스 손상을 유발해 인지기능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츠하이머병환자와 쥐 실험결과에서 발견했다.

이를 바탕으로 세포신호조절키나제(ERK) 효소의 과잉발현을 정상으로 되돌리는데 로시글리타존이 바로 이러한 역할을 수행한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즉 이 약물이 페르옥시좀 증식인자 활성화수용체γ(PPAR-γ)를 활성화시켜 ERK의 과잉발현을 정상수준으로 되돌리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데너 교수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로지클리타존의 초기 치매환자에게 미치는 효과에 대해서도 임상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박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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