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친환경 명품 농산물 전문 사이트… 총 44개의 강소농 브랜드 참여
[쿠키 건강] 지난 11월 28일 KBS 2TV 프로그램 ‘추적 60분’에서는 ‘100% 안전보장 안심 한우의 진실’이라는 타이틀 아래 농협에서 판매하는 ‘안심한우’ 중 대다수가 식별번호로 관리되지 않는 고기라는 사실을 폭로했다. 식별번호는 정부가 광우병 사태 이후 쇠고기 이력제를 실시하면서 도입한 제도. 위생이나 안전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식별번호를 통해 그 이력을 추적해 대처할 수 있다.
방송을 본 일반인들은 출생 당시만 식별번호가 관리되고 유통되는 고기에는 반영되지 않는 현실을 꼬집어 “판매자의 ‘양심’의 문제”, “여태껏 속았다”, “대기업이 이러면 되나 안되나”며 분통을 터트렸다.
강소농 공동브랜드 ‘나비의땅’은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앞장서는 곳이다. 경영 규모는 작지만 역량개발을 통해 자율적으로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작지만 강한 농업인’이 모인 곳이다.
경상남도는 12개 시, 군의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기준을 통해 44개 강소농 농가를 사업대상자로 선정했다. 자연이 선사하는 달콤한 행복 ‘정봉벌꿀’, 국내 기술로 만든 친환경 참다래 ‘영길농장’, 바삭바삭 자연의 맛 고추약초부각 ‘효성식품영농조합법인’, 행복한 빵 나누는 삶 ‘민들레 베이커리’, 지리산이 전하는 웰빙선물 ‘홍화원’, 아삭아삭 맛있는 장아찌 ‘예농원’, 정성 깊은 지리산 곶감 ‘시골농장’, 안심할 수 있는 건강뽕소금 ‘안심가식품’, 함께 누리는 자연의 활력 ‘동의초석잠영농조합법인’, 안심할 수 있는 꿀 ‘영농조합법인 지리산 벌꿀’, 맑고 깨끗한 발효과학으로 만든 ‘산청기능성콩영농조합법인’, 술에 취하고 자연에 취하는 지리산신선막걸리 ‘신선주식회사’ 등 경남을 대표하는 농가가 나비의땅의 주인이다.
나비의땅에 따르면 이들 브랜드는 4가지의 브랜드 신념을 철저히 지킨다. ▲친환경 농법으로 건강하게 기른 안전한 먹거리만 제공 ▲생산자와 소비자의 유통비용을 절감해 합리적인 가격책정 ▲가장 좋은 조건에서 기른 최상급 품질의 농특산물만 취급 ▲환불교환이 자유롭고 누구나 믿고 찾을 수 있는 쇼핑몰 운영이 이들의 사업 철칙이다.
또한 현재 홈페이지에 나비의땅 참여 강소농 브랜드의 각 명장들의 인터뷰와 사진 등을 공개해 신뢰를 더하고 있고, 소비자가 만족한 상품 사용후기도 700여건에 이른다. 나비의땅 참여 강소농 브랜드 확인 및 제품 구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