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연차 어떻게 보낼까?… 회복 빠른 ‘릴렉스 스마일’로 근시 탈출?!

남은 연차 어떻게 보낼까?… 회복 빠른 ‘릴렉스 스마일’로 근시 탈출?!

기사승인 2012-12-03 13:36:01

기존 수술법 보완, 초정밀 수술 가능… 부작용 줄고, 만족도는 높여

[쿠키 건강] #초등학교 시절부터 초고도 근시로 안경을 끼기 시작한 직장인 김민희(33)씨는 올 겨울 남은 연차휴가를 이용해 25년 ‘안경잡이’ 인생을 탈출할 예정이다. 그동안 회사에서는 렌즈, 집에서는 안경으로 번갈아 착용하며 생활해 왔지만 양쪽 다 불편하기는 마찬가지였다. 또 20년 넘게 렌즈와 안경 유지비로 사용한 비용을 생각하니 오히려 시력교정수술이 생활의 편의성과 비용적인 측면 모두에서 이득이라는 생각이 든 것이다.

김씨가 선택한 시력교정수술은 일반적으로 많이 선택하는 라식이나 라섹이 아닌 릴렉스 스마일이다. 김씨는 직장동료가 먼저 수술을 받고 단기간에 부작용 없이 1.5로 시력을 회복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봤던 터라 다소 비싼 비용에도 망설임 없이 릴렉스 스마일을 선택하게 됐다고 했다.

일반적인 시력교정수술로 널리 알려진 라식과 라섹의 경우 엑시머레이저를 이용하는데, 이러한 방식은 반드시 각막표면 부분을 절개해 각막실질을 노출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러한 시술방법은 각막 손상이 불가피해 수술 후 회복기간이 길고, 추후 안구건조증이나 야간시력저하 등의 부작용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구형진 눈에미소안과 원장에 따르면 릴렉스 스마일은 각막절편을 생성하지 않고 시력을 교정하기 때문에 각막절편을 만들면서 수반되는 위험부담이 없다. 뿐만 아니라 교정 후 중심각막을 충분히 남기기 때문에 초고도 근시 환자들에게도 안전하며 시력 회복 속도 역시 기존의 시력교정술보다 빨라 신속하게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

이외에도 릴렉스 스마일은 기존 0.5㎜의 엑시머레이저의 빔 사이즈보다 100배 이상 정밀한 0.003㎜의 팸토세컨레이저를 사용하기 때문에 정밀한 조사가 가능해 수술 후 더욱 안정적으로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 또한 개인별 각막 형태를 고려해 각막을 고정한 후 수술하기 때문에 시술 중 환자의 눈에 가해지는 압력이 적어 기존의 안구고정방식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한다. 이를 통해 릴렉스 스마일은 수술시간 단축은 물론, 수술로 인해 환자에게 가해지는 부담도 덜 수 있게 됐다.



구형진 눈에미소안과 원장은 “렐렉스 스마일은 기존 라식수술처럼 각막절편을 생성할 필요가 없어 잔여 각막을 충분한 두께로 남길 수 있기 때문에 각막 확장증 등 부작용을 줄일 수 있으며 각막의 심층부를 절제하지 않아 각막 감각저하로 인한 안구건조증 위험도 적다”면서 “이처럼 안정성이 향상된 릴렉스 스마일의 도입으로 초고도근시 등 기존에 시력교정수술이 불가능했던 환자들도 시력 교정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박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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