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작으로 자카르타, 홍콩, 하와이도 진출 확정
[쿠키 건강]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가 최근 일본 신오쿠보점을 오픈하며 일본 진출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 신오쿠보점은 한국의 여러 외식 프랜차이즈들이 입점해 있는 K플러스 3층 K푸드코트에 자리잡게 된다.
신오쿠보역 한류사거리에 있는 K플러스는 한국의 식재료 등을 판매하는 K마트, 한국 화장품을 판매하는 K코스메틱 등으로 꾸며져 있다. 이곳은 K-POP 마니아들과 신오쿠보역을 이용하는 유동 인구 등 하루 평균 1만 명 정도의 고객들이 방문하는 곳으로 스쿨푸드 신오쿠보점은 한식을 일본에 알리고 또다른 일본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오쿠보점은 스쿨푸드의 한국적인 레시피를 기본으로 소스 및 기본 구성은 한국에서 공수하고 현지 식재료를 사용하되 최대한 스쿨푸드의 재료와 맞는 제품을 선별해 조리하고 있다. 현재 마리와 떡볶이, 면 종류 등 스쿨푸드 베스트 메뉴 위주로 판매하며 추후 일본인들 입맛에 맞는 신 메뉴 개발과 한류 마케팅을 통한 프로모션 등을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다.
스쿨푸드 관계자는 “이번 일본 신오쿠보점 오픈을 시작으로 이제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자카르타, 홍콩, 하와이 등 다양한 나라에서 스쿨푸드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면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랑 받는 K-FOOD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쿨푸드는 이번 일본 신오쿠보점 오픈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점, 홍콩점, 하와이점 등 동남아를 비롯한 미국에까지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