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시중에서 판매 중인 냉동 치킨과 번데기 통조림 제품에서 금속이 검출돼 보건당국이 회수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충남 예산 소재 로만푸드가 제조·판매한 ‘순살 후라이드 치킨(냉동제품, 유통기한 : 13.6.8)’에 금속(스테플러칩)이 제조과정 중 혼입된 것으로 조사돼 관련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펭귄에이취씨가 ㈜금한에 위탁해 생산한 ‘펭귄번데기가미(통조림, 유통기한 : 15.7.15)’에서도 1㎝ 크기의 금속 조각이 검출돼 판매중단 및 회수 중이다.
식약청은 이물 혼입원인 조사결과 해당 제품들은 제조과정에서 이물선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생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청은 시중에 유통 중인 이들 제품을 회수 중에 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