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빈스커피가 새롭게 선보이는 루왁커피는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커피로 아라비카 커피 열매를 먹은 사향 고양이의 배설물에서 커피 씨앗을 채취해 가공하는 커피다. 코피루왁은 사향 고양이의 소화기관을 거치며 독특한 향과 맛을 지니게 되고 화학적 변화에 의해 생두의 색이 짙어지는 등 그 희귀성 때문에 세계적으로도 가장 비싼 커피로 유명하다.
바빈스커피는 자체적으로 여러 번의 실험을 통해 최상급의 사향고양이 커피인 코피루왁과 100% 아라비카종으로 구성된 5종의 원두를 환상적인 조화로 블렌딩, 기존 커피전문점의 커피와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바빈스커피의 루왁 블렌딩은 루왁의 맛과 향은 살리고 적절한 산미와 묵직한 초콜릿 향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라비카와 루왁을 혼합한 원두를 국내에서 직접 로스팅 해 신선하며 중강 배전으로 볶아내 맛과 향도 살아 있다.
또한 산미가 강조된 원두를 이태리 명품 라심발리 머신을 사용, 본사의 철저한 교육시스템으로 교육된 바리스타가 만들기 때문에 최상의 커피 맛을 균일하게 느낄 수 있다.
바빈스커피는 최상급의 커피를 누구나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바빈스커피 관계자는 “기존 라바짜 원두에서 바빈스커피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루왁과 5가지 아라비카 원두의 환상적인 블랜딩을 통해 커피의 품질은 향상시키고 까다로운 소비자들의 입맛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바빈스커피는 프렌치 스타일의 푸드카페와 유럽의 커피전문점을 결합한 브런치 카페 전문점으로 핑거푸드 뿐만 아니라 바빈스만의 특색 있는 한국형 브런치 메뉴가 풍성한 새로운 개념의 커피 전문점이다. 최근에는 홈페이지와 로고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도약할 준비를 마치고, 가맹점 확보에 본격 나서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