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들에게 원하는 성형 부위 물었더니…

10대들에게 원하는 성형 부위 물었더니…

기사승인 2013-01-08 09:55:00
[쿠키 사회] 10대 청소년 10명중 6명이 눈 성형수술을 하고 싶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컬 분야 리워드 앱 ‘메디라떼’가 지난 12월 25일부터 1월 3일까지 전국남녀 7588명을 대상으로 ‘성형부위 선호도’에 대해 설문 조사해 이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8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35.6%가 가장 성형하고 싶은 부위로 ‘눈’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와 40대에서 ‘눈’ 성형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대에서는 무려 59%가 가장 선호하는 성형부위로 ‘눈’을 꼽았으며, 40대도 ‘눈’을 성형하고 싶다는 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반면 20대는 ‘턱’을, 30대는 ‘바디’를 성형하고 싶다는 응답이 가장 많아 연령대별로 성형하고 싶은 부위가 확연히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눈 성형을 하고 싶은 이유로는 ‘눈이 커 보이고 싶어서’가 40.9%로 가장 많았고, 쌍커풀이 없어서(39.4%), 쌍커풀이 짝짝이라서(15.1%), 속눈썹이 찔러서(4.7%) 순으로 응답해 서구적인 큰 눈에 대한 선호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생각하는 눈 성형 비용으로는 남성의 경우 50 만원대가 적정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여성은 이보다 조금 높은 70만원대를 가장 적정한 가격대로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성형 전 정보수집 및 병원선택에 온라인 커뮤니티가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형 전, 주로 어디서 정보를 얻느냐는 질문에 평균 50%이상의 응답자가 ‘온라인 커뮤니티’ 를 1위로 꼽았으며, 지인추천, 직접 방문상담, 병원 홈페이지 등이 뒤를 이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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