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10대 청소년 10명 중 6명은 눈 성형수술을 하고 싶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컬 분야의 대표 리워드 앱 ‘메디라떼’가 지난 12월 25일부터 1월 3일까지 전국남녀 7588명을 대상으로 ‘성형부위 선호도’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35.6%가 가장 성형하고 싶은 부위로 ‘눈’을 꼽았다. 특히 10대와 40대에서 ‘눈’ 성형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대에서는 무려 59%가 가장 선호하는 성형부위로 ‘눈’을 꼽았으며, 40대도 ‘눈’을 성형하고 싶다는 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반면 20대는 ‘턱’을, 30대는 ‘바디’를 성형하고 싶다는 응답이 가장 많아 연령대별로 성형하고 싶은 부위가 확연히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연령대별 성형부위 선호도에 대해 메디라떼 관계자는 “최근 눈 성형이 보편화 되면서 10대의 경우 졸업 시즌을 맞아 눈 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40대 이상은 재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다. 20~30대의 경우는 눈 성형을 이미 하고 다른 부위의 수술을 원하기도 하지만, 전 연령대를 봤을 때 눈 성형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눈 성형을 하고 싶은 이유로는 ‘눈이 커 보이고 싶어서’가 40.9%로 가장 많았고, ‘쌍꺼풀이 없어서’(39.4%), ‘쌍꺼풀이 짝짝이라서’(15.1%), ‘속눈썹이 찔러서’(4.7%) 순으로 응답해 서구적인 큰 눈에 대한 선호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생각하는 눈 성형 비용으로는 남성의 경우 50만원대가 적정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여성은 이보다 조금 높은 70만원대를 가장 적정한 가격대로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성형 전 정보수집 및 병원선택에 온라인 커뮤니티가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형 전, 주로 어디서 정보를 얻느냐는 질문에 평균 50% 이상의 응답자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1위로 꼽았으며 지인추천, 직접 방문상담, 병원 홈페이지 등이 뒤를 이었다.
메디라떼 관계자는 “성형을 앞두고 병원 측이 제시한 정보보다는 실제 경험담, 지인의 추천 등 주관적인 의견이 병원 선택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설문결과였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라떼(MediLatte)는 병원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진료를 받으면 일정 부분의 리워드를 받는 형식의 서비스로 웹과 모바일 홈페이지는 물론 앱 서비스를 통해 동시에 제공된다. 가까운 위치에 있는 병원을 맞춤형 검색을 통해 탐색할 수 있으며, 실제 병원에서 치료받은 고객만 리뷰를 작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극 지원해 신뢰 있는 병원평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치료를 받을 때 마다 비급여 진료비 중 일부를 포인트로 적립해줘 추후 다양한 상품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