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계약직 여직원 전원 정규직 전환

신한생명, 계약직 여직원 전원 정규직 전환

기사승인 2013-01-16 15: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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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경제] 신한생명이 본사와 영업점에 배치된 계약직 여직원 220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된 직원들은 '무기계약직' 직군으로 분류되며 기존 정규직원들과 동일한 정년과 복리후생을 적용받게 된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여성대통령 시대를 맞아 사무직 여직원들에게 공정하고 투명한 승진 기회를 부여하고 전문금융인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계약직 여직원을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한생명은 연초 정기인사에서 고졸 설계사 출신인 김점옥(50) 호남지역 영업총괄 본부장을 수도본부장으로, 김민자(52) 영업본부장을 제휴TM본부장으로 발탁했다.

김점옥 본부장은 지난 2011년 신한생명 최초의 여성임원으로 발탁된 바 있다. 1994년 신한생명에 입사해 영업소장을 거쳐 2003년 지점장으로 승진했다. 2008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보험사 지점장 최고의 영예인 관리자 대상을 수상했다.

김민자 본부장은 1992년 입사해 2005년 지점장으로 승진한 후 제주지역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민원평가에서도 생보업계 최고등급을 받은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국 기자 jkkim@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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