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증정·특별할인 등 기존 고개 충성도 높이기 나서
[쿠키 건강] 경기침체의 골이 깊어지면서 외식업계가 멤버십회원 챙기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존 회원은 물론 신규로 가입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무료증정이나 할인 등 풍성한 혜택을 앞세워 충성도가 높은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매출을 끌어올리는 데 전력을 쏟고 있다.
외식업체 강강술래 신림점은 1월 말까지 5만 명의 멤버십 회원에게 감기예방에 좋은 햇유자차 1㎏(6000원)을 무료 증정한다. 강강술래 전 지점도 단골이나 VIP 고객이 예약 시 한우육회나 자연송이주, 과일, 와인 등 푸짐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 홍대점은 외국인, 고양 늘봄농원점은 군인 멤버십 회원이 결제 시 더블포인트 적립혜택을 준다.
카페베네는 멤버쉽 회원만을 위해 다음달 6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가수 소냐와 뮤지컬배우 김준현 주연의 뮤지컬 ‘아이다’ 티켓을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베네데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예매를 원하는 멤버십 회원은 카페베네 홈페이지 ‘베네데이 이벤트’에서 멤버십 인증 후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이탈리안 홈메이드 뷔페 레스토랑 제시카키친도 ‘러브포인트카드’ 멤버십 회원 15만 돌파 기념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오는 4월 19일까지 매장에서 ‘러브포인트카드’ 멤버십 회원에 가입할 경우 6만4000원 상당의 MPK그룹 브랜드(미스터피자, 마노핀, 제시카키친) 쿠폰이 들어있는 ‘2013 디자인 캘린더’를 선착순으로 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