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의료기기 업체 대경산업(대표 이규대)은 지난 21일 헬스케어 로봇기술의 거점으로 활용될 제2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산업단지에 세워진 대경산업 동탄공장은 제 1공장을 포함 연면적 10만m²로 건물 1층에는 전시장과 생산라인, 2층에는 헬스케어로봇 연구소, 3층은 제품 전시실이 들어섰다. 앞으로 2공장은 최첨단 메디칼드림 헬스케어 로봇 안마의자와 요화학분석기 등을 전문으로 생산한다.

헬스케어로봇 안마의자 전문 제조 설비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2013년 이후 신성장 동력사업인 헬스케어 로봇기술 개발 근간의 거점으로 활용된다. 특히 최신식 자동화 생산설비를 기반으로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지역 국회의원, 산학공동연구개발 책임교수, 대한장애인 체육회장, 대경산업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규대 대경산업 대표는 “동탄 제2공장 준공으로 명실공히 세계적인 헬스케어 로봇업체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최선의 노력으로 끝까지 살아남는 기업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대경산업은 현재 미국, 영국, 캐나다, 프랑스, 일본, 중국, 호주 등 40여 개국에 안마의자와 마사지기 수출하고 있으며, 이번 제2공장 준공을 발판으로 헬스케어 로봇기술 연구개발에 더욱더 매진해 오는 2015년에는 매출 10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