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은 23일 대규모 발전단지가 위치하고 수도권 전력공급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천지역본부를 방문해 전력공급상황과 설비 운전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한전은 “올 겨울 발전소 불시고장 등 공급능력 부족과 기록적인 한파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서는 발전소 확충과 송변전망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조 사장이 직접 인천지역 송변전망 설비를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조 사장은 이 자리에서 설비 점검과 함께 현장 직원 및 교대근무자들을 격려하며 “안정적인 설비운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전 관계자는 “지난 11월 12일부터 24시간 동계 전력수급 비상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중부하 운전선로에 대한 순시점검 주기를 늘리는 등 고장 예방 특별 활동을 강화하고 돌발상황에서도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모의 훈련을 시행하는 등 전력수급 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전은 지난 11월 12일부터 24시간 동계 전력수급 비상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부하 운전선로에 대한 순시점검 주기를 늘리는 등 고장예방 특별활동을 강화한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장희 기자 jh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