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미래에셋생명이 가입 후 3개월 이내에 해약하더라도 원금의 90% 이상을 돌려주는 변액저축보험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이 오는 28일부터 판매를 시작하게 될 '변액적립보험 (무)1302 진심의 차이'는 부득이한 상황으로 조기에 보험계약을 해지해야 하는 고객에게 해지 공제를 없애 계약자의 적립금을 높인것이 특징이다.

최현만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저축성 보험의 낮은 조기 환급률에 대해 의문을 가졌다”며 “보험영업의 특수성이라는 이유로 관행처럼 이어진 판매수수료 체계의 피해가 고객에게 가는 것이라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 변화에 도전했다"고 설명했다

판매 수수료를 보험료 납입기간(최대 7년)에 걸쳐서 균등하게 공제하는 방법으로 변경해 6개월 후 해약시 환급률은 기존의 20.4%에서 92.2%로 높아졌다.(남자 40세 기준, 월납 보험료 50만원, 12년납, 글로벌채권형Ⅱ 100% 선택시, 투자수익률 3.75% 가정시)

최 수석 부회장은 "저금리, 저성장, 고령화 시대에 보험이야말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금융 산업이라고 생각 한다"며 "이번 상품은 하루도 빠짐없이 영업현장, 그리고 고객과 소통하며 고객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고 연구한 끝에 드리는 ’진심’의 선물"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국 기자 jkkim@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