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하이병원-고양시청, 척추·관절 무료수술사업 협약

일산하이병원-고양시청, 척추·관절 무료수술사업 협약

기사승인 2013-02-01 10:39:00

[쿠키 건강] 일산하이병원과 경기도 고양시청이 공동으로 ‘사랑과 희망의 다리지원, 척추·관절 무료수술’ 공익사업을 벌인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일산하이병원은 척추디스크 및 퇴행성관절 질환을 앓고 있는 20명의 저소득 소외계층 지역민에게 최신 치료기술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사랑과 희망의 다리지원, 척추?관절 무료수술’은 고양시가 추진 중인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료기관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해 저소득 소외계층들에 대한 보다 실질적인 복지혜택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대상자 선정은 매달 2명씩 고양시가 심사를 통해 추천하며 이들에겐 진료, 검사, 수술, 입원비 일체가 무료로 제공된다. 이를 위해 병원 측은 오는 12월까지 총 5000만원 상당의 병원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호 일산하이병원 병원장은 “허리, 어깨, 무릎 등은 제때 치료를 받아야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후유증이 덜 남는다.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한 명이라도 더 줄인다는 생각으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성 고양시장은 “이번 의료지원 사업이 저소득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동시에 의료기관이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로 작용되기를 바란다. 하이병원이 좋은 본보기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양측은 지난달 31일 고양시청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박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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