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의 문화계에 대한 남다른 사랑이 화제다. 최근 4년 만에 개봉한 영화 ‘그 여자 그 남자의 속사정’(이하 여남속)의 지원사격에 나선 것.
스쿨푸드는 ‘여남속’ 과거 촬영 당시 가로수길점, 스쿨푸드의 형제 브랜드인 모퉁이의 장소 협찬 등을 지원했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 개봉이 지연됐었다. 때문에 어렵게 개봉한 만큼 잘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여남속’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담아 홍보를 자처한 것이다.
영화 ‘여남속’은 청춘 섹시 코미디 장르를 표방하며 젊은 연인들의 첫 경험에 관련된 이야기를 솔직하고 대담하게 풀어나간다. 모두가 알고 싶은, 하지만 쉽게 말하지 못하는 야릇하고 짜릿한 소재들을 개성 있는 캐릭터들로 흥미진진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스쿨푸드 관계자는 “스쿨푸드의 문화마케팅은 고객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기업 이미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분도 있지만 그보다는 문화를 사랑하는 스쿨푸드의 마음에서 비롯됐다”면서 “이번에 개봉한 ‘여남속’이 어려운 여건 속에 열정 하나로 꿈을 쫒는 부분이 스쿨푸드와 닮은 점이 많아 더욱 애착이 간다”며 대박을 기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