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삼성생명은 2012년 3분기(4~12월)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2.3% 증가한 662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또한 실제 보험영업의 실적을 가늠하는 지표인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3조3,92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영업 신장세가 계속해서 이어진 것으로 삼성생명은 평가했다.
총자산은 178.8조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4.9% 성장했고, 수입보험료는 19조232억원으로 전년비 31.7% 증가했다.
한편, 지급여력을 의미하는 RBC비율은 421%로 전년동기 대비 38%P 증가하면서 더욱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일시납 연금 등 신계약이 호조를 보이면서 보험 고유이익이 지속적으로 양호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효율중심의 경영과 함께 전사적인 소모성 비용 절감 등의 노력이 손익에 반영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국 기자 jkkim@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