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잘 가. 고마웠다”…스타들, 임윤택 사망에 ‘눈물’

윤종신 “잘 가. 고마웠다”…스타들, 임윤택 사망에 ‘눈물’

기사승인 2013-02-12 00:39:00


[쿠키 연예] 가수 윤종신을 비롯한 많은 스타들이 울랄라세션 멤버인 고 임윤택의 사망에 가슴 아파했다.

11일 윤종신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윤택아. 너를 통해 울랄라세션을 통해 준건 없고 여러 가지 얻은 것밖에 없구나…. 요즘 통 연락도 못했는데…. 잘 가. 고마웠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고 임윤택은 11일 오후 8시 40분쯤 위암 투병 끝에 향년 3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고인은 지난 8일 상태가 악화돼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가족들과 울랄라세션 멤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달리했다.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3에서 윤종신은 심사위원으로 우승자인 울랄라세션과 인연을 맺었다. 윤종신은 임윤택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하기도 했다.

‘슈퍼스타’ 시즌2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허각도 자신의 트위터에 “임윤택 형님 하나님께서 아프지 않 은 곳에서 지켜주실 겁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를 표했고, 윤도현은 “세상 그 어느 노래보다도 임윤택의 삶 자체가 희망이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2AM 조권도 “무대 위에서의 그 열정 잊지 않겠습니다. 좋은 곳에서 편히 쉬세요. 무대 위의 그가 아름다웠던 가수 임윤택 님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글을 올렸고, 임슬옹도 “한번도 마주친 적 없고 잘 알지 못하는 사이지만 소식을 듣고 너무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무대 위에서 보여주시던 에너지 넘치던 모습 잊지 못할 겁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방송인 전현무는 “울랄라세션의 맏형 윤택이가 우리 곁을 떠났다고 합니다. 연락을 준 승일이 뿐 아니라 멤버들 모두 지금 너무도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저와 함께, 너무도 짧게 이 세상에 머물다 간 고 임윤택 군의 명복을 빌어주세요. 어안이 벙벙하고 가슴이 먹먹합니다”라고 애도를 표했고 배우 김수로도 “자랑스런 후배! 임윤택 군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나 사랑했던 우리의 예술가! 그 추억을 평생 간직할 께요! 너무나 마음이 아픕니다”라고 애도했고 컬투 정찬우는 “울랄라 윤택이가 사망했습니다. 서강껍데기에서 동료들과 소주를 했던 게 얼마 되지 않았는데, 무대에서 최선을 다한 동료이자 후배의 명복을 빕니다. 진심 좋은 대로 가라 윤택아”라고 슬퍼했다.

고인의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유족들의 뜻에 따라 4일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14일 오전이고 장지는 일산 청아공원으로 정해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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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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